2024년 1월부터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전면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TV광고로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건설올패스 카드가 무엇이며, 어떻게 신청하는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건설올패스카드란
2024년부터는 건설근로자가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 카드입니다. 건설현장의 출퇴근 내역을 기록할 수 있으며, 건설근로자 퇴근공제금을 적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당이나 편의점 등 건설근로자 이용빈도가 높은 가맹점에서 결제 시 포인트 적립이 확대되는 등 건설근로자에 특화된 상품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건설근로자는 이 카드로 건설현장에 출입할 때 카드단말기에 전자카드를 태그해야 하며, 이를 통해 본인의 근로내역을 직접 기록할 수 있습니다. 체계적인 인력관리와 노무비 허위청구 및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부터 모든 퇴직공제 당연가입대상 현장에 적용됩니다. 근로자가 근로한 내역을 합산하여 추후 퇴직금을 정산받을 수 있는 제도이므로 건설근로자라면 필수적으로 이용해야 할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설올패스 카드로는 출퇴근 기록뿐 아니라 체크카드 기능이 가능하며, 임금지급, 금융결제 서비스까지 모두 이용가능합니다. 연회비는 면제입니다.
건설올패스카드 신청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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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공제제도란
건설근로자는 건설업의 특성 상 여러 현장의 잦은 이동으로 법정 퇴직금을 지급받기가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 근로자가 퇴직공제가입 사업장에서 근로한 내역을 합산하여, 향후 건설업에서 완전히 퇴직하거나 사망 시 '퇴직공제'금을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기존과 달라지는 내용
퇴직공제제도는 이전에도 시행되고 있었지만 달라지는 점이 적지 않습니다.
- 기존에는 50억 이상의 공공공사 또는 100억 이상 민간공사에 적용되었다면, 이제는 1억 이상 공공공사나 50억 이상 민간 공사에도 적용됩니다. 단, 3억 미만 소규모 공사는 단말기 설치의무가 없어 모바일 GPS 앱으로 출퇴근을 기록합니다.
- 주의할 점은 24년 신규 입찰된 공사부터 적용되며, 기존 공사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출퇴근 태그 방식이 기존의 전자카드, 지문, 모바일GPS(앱) 방식에서 하나 더 추가하여 모바일 카드(앱)로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 기존의 하나은행카드와 우체국 카드에서 <건설올패스>라는 카드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디자인도 통일되었습니다. 기존카드 역시 사용가능합니다.
건설올패스카드 신청방법
대면신청이나 비대면신청으로 가능합니다. 비대면신청은 아래 하나은행 홈페이지 바로 가기 클릭하시면 편리하게 이용가능합니다.
1. 대면신청 : 하나은행이나 우체국에 방문하여 신청가능합니다.
- 준비물:내국인은 신분증, 외국인은 외국인등록증을 가지고 방문하여야 하며, 기초안전보건교육이수증도 지참하여야 합니다. 카드신청 후 발급까지 며칠이 소요됩니다.
2. 비대면신청
- 하나은행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합니다. (문의전화 1800-1111)
- 준비물: 대면신청과 같이 신분증(내국인), 외국인등록증(외국인), 기초안전보건교육이수증이 필요합니다.
전자카드근무관리 앱 설치하기
건설현장 근로자는 본인의 휴대전화를 통해 출퇴근신고 및 출퇴근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근로자는 휴대용단말기를 휴대전화와 연결하여 근로자의 전자카드 태그, 출퇴근정보 송수신, 근로자 정보 조회 등이 가능한 근태관리 앱입니다.
건설올패스카드 사용 확대는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노동자들의 근로일수가 투명하게 관리되고 사업장을 옮겨다니게 될 때에도 노동일수가 모두 계산되어 퇴직금 정산에 활용되는 점에서 건설노동자들이 반드시 챙겨야 할 혜택으로 보여집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복지혜택인 만큼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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